매사냥
매사냥
종 목 : 시무형문화재 8호
명 칭 : 매사냥
지정(등록)일 : 2000. 02. 18
소재지 : 대전 동구 삼괴동 55
기능보유자 : 박용순
야생의 맹금류가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사냥하는 습성을 사람이 착안하여 매를 길들여 사냥에 이용하는 것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렵술 가운데 하나이다.
한반도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매사냥을 시작했으며 그 시기는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생업의 수단이었고 본격적으로 레저로 즐기기 시작한것은 국가가 형성된 삼국시대 부터이며 왕실 및 신분이 높은 귀족층의 최고가는 즐거움이었다.
특히 고려 충렬왕은 매사육과 사냥을 전담하는 웅방을 설치하였고 그 전통은 조선조 숙종때까지 지속되었다. 그후 외세의 침입등으로 왕실이 몰락하여 중종때 웅방제도는 사라졌으나 매사냥은 일반 백성의 차지가 되어 일제강점기인 1930년 때는 매사냥 해가 발급자가 1740명에 달했었다.
현재는 산업화로 인한 농촌인력의 이동, 총기의 보급등으로 어렵게 매를 길들여서 사냥하는 풍속은 사라졌기에 웅사 박용순은 수천년의 전통을 이어온 자연과 함께하는 매사냥의 부활을 위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