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역사문화 아카이브

삼성동


위치

삼성1동은 동쪽으로는 소제동과 접해있고 남서로는 대전천을 경계로하여 선화2동과 그리고 서북으로는 삼성2동과 접해있다. 북쪽으로는 성남1동과 경계를 이룬다. 대전시 동구의 북쪽에 위치하는 삼성2동은 동남쪽으로 삼성1동과 접해 있고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대전천을 경계로 하여 중구 중촌동, 선화2동과 구계를 이룬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대덕구 오정동과 구계를 이루며 북동으로는 홍도동과 이웃해 있다.

연혁

백제때는 우술군, 신라때는 비풍군의 영현인 유성현에 속했으며, 고려때는 회덕현에 속했다가 현종때는 공주부에 속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다시 회덕현에 속했으며, 조선말 고종 32년(1895)에는 회덕군 외남면의 지역으로, 영장리라 하였다. 그 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1914년에 솔랑리, 영장리, 연효리, 소제리, 수침리, 홍도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영장리라 하여 대전군 대전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대전읍제의 실시에 따라 영정삼정목이라 하다가, 1946년 광복과 함께 왜식 동명 변경에 따라 삼성동이라 하고 그 뒤 대전시 동구 삼성동이 되었다. 현재는 삼성1동과 삼성2동으로 나뉘어진 행정동이 법정동인 삼성동 1개를 관할하고 있다.


지명

북부교[다리] 대전중부 소방서와 한밭중학교 사이에 있는다리로서, 삼성1동과 삼성2동이 경계가 된다.
솔랑산[마을] 솔 랑이 위에 있던 산으로서, 지금의 계룡중?공업고등학교가 자리에 있었다. 이 산에는 옛날에 삼형제가 산에서 떼집을짓고 글을 읽어서 대성하였다는 전설이 내려 왔다. 따라서, 이 산에서글을 읽으면 크게 성공하여 사람들을 거느린다고, 거늘릴 솔(率)자와밝을 랑(朗)자를 따서 솔랑산이라고 하였다.
현암교[다리] 홍도육교 5거리와 중촌4거리 사이의 동서로에있는 다리로서 삼성1동과 중구 중촌동의 경계가 된다.
검배(현암) 대전천과 대동천이 합류하는 부근에 있었던마을로서,예전의 한밭산업대 남쪽 부근에 있었다. 마을 옆 냇가에 비옥한땅이 있고, 그 앞에 검은 바위가 하나 있었다. 따라서 검을 현자에바위 암자를 따서 검은바위라 하였으며, 이것을 변하여 검배, 현암이라고하였다. 또한 옛날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신성시하여 매년정초가 되며 ㄴ바위마다 금줄을 치고 치성을 드렸는데 6.25동란이후 학교안에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금하였기 때문에 중단되었다. 신설리[마을] 검배 북서쪽에 있던 마을로서 예전의 한밭대학교 서쪽에 있었다. 마을이새로 생겼다 하여 새 신자와 배풀 설자를 따서 신설리라 하였다. 뒹 우시장이 들어서면서 이 마을을 쇠전거리라고 하였다.
영장리[마을] 검배와 솔랑이 사이에 있었던 마을로, 현재의삼성동 중앙에 있었다. 작은 등성이가 길게 늘어진 사이 사이로집이 들어서고 이어진 마을이라 하여, 맞을 영자와 긴 장자를 따서영장리라 하였다. 솔랑산을 뒤에 두고, 잔 계곡물이 대전천으로 흘러갔으며, 그 사이에 집들이 생겨 마을을 형성하였다. 조선시대 말엔옥계동의 물소리와 영장리의 냇물 소리는 시인묵객의 발길을 멈추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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