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
위치
법정동인 천동은 동남쪽으로 가오동과 동에는 판암 2동에 접해 있고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대전천을 경계로 하여 중구 문창2동과 석교동에 이웃해 있다. 북쪽으로는 신흥동에 경계하고 있다.
유래
동네에 좋은 약샘이 있는 샘골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동명이다. 다라서 천동의 중심마을은 샘골인 셈인데 지금 천동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 이 샘골은 예부터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고, 물맛이 또한 좋은 샘이 마을안에 있어 원근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드나들면서 마을의 이름을 그렇게 붙여서 불렀던 것이라는데 샴골, 천도, 외천리라고도 부른다.
연혁
백제시대에는 우술군에 속했으며 신라시대에는 비풍군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초기에는 회덕현에 속했다가 현종 때에 공주부에 속했다. 조선시대 초기에 다시 회덕현에 속했다가 조선시대 말기엔 회덕군 외남면의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폐합에 의하여, 산내면의 고수리, 별화리를 병합하여 외천리라 하여 대전군 대전면에 편입되어 천정이라 부르다가 1946년 왜식 동명 변경에 따라 천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1989년 1월 1일 대전시가 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대전직할시 동구 천동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지명
금동굴[굴] | 노인정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시대 때 금을 캐기 위해 만들었으나금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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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재골[골] | 베람무 북동쪽 골짜기의 이름이다. |
돌다리[다리] | 천동주공아파트 서북쪽에 있는 돌다리이다. 천동과 석교동을 잇는징검다리이다. 당시 이 다리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석교교가이 돌다리를 대신하고 있다. |
미글보[보] | 베람 노인회관 맞은편에 있는 보를 막았던 곳이다. |
번동[마을] | 천동초등학교가 있는 근처의 마을 이름이다. |
베라미(별암리, 벼라무, 별화리, 벼라무리)[마을] | 샘골의 북동쪽 편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다른 마을과 떨어져서외따로 자리해 있다고 하여 베라미, 별암리, 벼라무 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별화리는 조선시대후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이 곳에 있던 연못에서 이름모를 꽃이 폈다고 하는데서 그유래를 찾을 수 있다. |
베람무[마을] | 천동 주공아파트 북쪽에 있는 동네 이름이다. |
비양산모텡이[모롱이] | 천동 흙구뎅이 서북쪽에 있는 모퉁이다. |
샘골(샴골, 샹골, 분동, 외천리, 천동)[마을] | 흙구덩이 남서쪽으로 자리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이 사람 몸에아주 좋은 물이 나오는 샘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성황당[제당] | 금구덩이 입구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흔적이 남아있지않다. |
심광사[사찰] | 대전시 동구 천동 106번지에 있다. 인단산에 있는 절이 이름으로 1932년 창건된 조계종 재단법인 선학원이다. 이 절은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고산사, 비래사, 복천암등과 함께 전통사찰이며 충남종무원이 되는 곳이다. 이 전통사찰외에 작은 절로서 백문사, 바라사, 복천사, 자광사, 보광사 등이 있다. |
알바위(난암) | 샘골의 서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마을 앞 냇가에 알처럼 생긴큰 바위가 있어 서 이를 알바위라 부르며 이름도 알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이바위가 마을의 수해를 막아준다고 한다. 알바우, 알바위라고도 하는데 대전천 건너 봉소골이봉의 형국으로 되었기에 봉의 알이라는 뜻에서 알바위라 전한다. |
언고개[고개] | 베람무 북동쪼에 있는 천동초등학교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다른곳과는 달리 영험한 기가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예부터 상여나 가마 등이지나지 못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일제는 이곳에 있는 기를 끊기 위해 이 고개를절단했다고 한다. |
육덕[마을] | 심광사 서북쪽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
인단산[산] | 샘골의 서쪽 편에 있다. 일제시대 인단 광고판이 세워졌던산이라이 단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 산이 형상이 학이 나는 것과 같았기에비학산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
천동[마을] | 천동리는 본래 7개의 마을(베람, 알바우, 육덕, 번동, 흙구덩이, 샴골)이 합쳐서 된 마을 이름이다. |
홰나무[나무] | 천동파출소 맞은편에 있다. 300~400년 전에 심어진 나무로전해진다. 이 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어 한약재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
흙구덩이[마을] | 샘골 동북쪽 편에 위치한 마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