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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동


위치

법정동인 삼정도은 동쪽으로 세천동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용운동과 접해 있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판암동, 북쪽으로는 비룡동과 이웃해 있다.

유래

세곳의 명당자리가 있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삼정동은 본래 골터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골삼정, 마을이 산 안에 있다고 하여 부르는 안삼정, 그리고 마을이 산 바깥에 있다고 하여 부르는 바깥삼정 등 세 개이 마을로 이루어졌다. 또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덕군 동면의 매전이(수원지가 있는 마을)와 거북이가 놀던 샘이 있다하여 붙여진 구정골이 합쳐졌다.

연혁

백제시대에는 우술군에 속했으며 신라시대에는 비풍군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초기에 회덕현에 속했다가 뒤에 공주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태종 13(1413)에 다시 회덕현에 속했다가 조선시대 말기엔 회덕군 외남면이 지역으로서 세 마디의 명당이 있다하여 삼정이라 불러왔는데, 1914년 행정구역폐합에 의하여 저전리와 동면의 구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삼정리라 하여 대전군 외남면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1935년 11월1일 대전부 신설에 의하여 대덕군 산내면에 편입되고, 1963년 1월1일 대전시 구역확장에 의하여 대전시에 편입되어 삼정동이라 하고 그 뒤 대전시 동구에 속하게 되었다. 은진 송씨의 30여 세대의 집성촌이 있었으며 1989년 1월 1일 대전직할시 동구 삼정동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대전광역시 동구 삼정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행정동은 판암1동이다.

지명


가랑이[골] 소금재의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양쪽으로 갈라졌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다.
가랑이고개[고개] 골삼정에서 수원지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개경샘[샘] 장군바위 밑에 있는 약수이다.
개구리봉[산] 메전이 남동쪽에 있는 낮은 봉우리이다.
골삼정(곡삼정) 안삼정의 북쪽에 있으며 산삼이 많았던 지역이다.
골삼정이(안삼정)[마을] 큰삼정 북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다.
구렛삼정이안산[산] 구렛삼정이 서쪽에 잇는 산이다.
구정골(구정벼루, 구정리, 구정동)[마을] 골삼정의 북쪽 편에 있으며 마을의 형세가 거북이가 물에서 노는것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절고개[고개] 구렛삼정이에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김재현 순직비[비] 1962년 12월 15일 세워진 것으로 6.25사변때 순직한기관사 김재현의 순직비로 비에 새겨진 비문은 다음과 같다. “여기 위대한 죽음이 있다. 6.26 거칠은 날 우군의 딘장군을 구출하기 위하여 최후 일순까지 철마를 다렸으나 보람을거두지 못하고 순사하고 말았다. 비단 아름다운 우정에서랴. 민족의 생존과 인류의 자유와평화를 위하여 여기 돌을 하나 놓는다.”
까마득 고개 새터고개에서 식장산가는 700여미터 지점에 있다. 식장산이까마득히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덩지[마을] 현재 동신고등학교가 있는 곳이다.
돌장승[장승] 삼정동에서 비룡동으로 가는 경계에 있는 장승으로 정월 보름날동네를 다섯번을 돌며 터를 누르고 제를 지낸다고한다.
마접[평전] 황새바우 북동쪽 말길 옆에 말을 매어놓았던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말길[거리] 황새바위 맞은편 산쪽 새터에서 판암동쪽에이르는 길로 고려 때부터 말길이 있었다고 한다.
말바우[바위] 황새바우 동쪽에 있는 말처럼 생긴 바위이다.
메전이(매전이)[마을] 구정골의 동북쪽에 있으며 말을의 지형이떡매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부터 목화를 많이 심었고 특히, 산짐승이 많이 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메전이굴(삼정수도)[굴] 삼정동에서 세천으로 연결되는 경부선 철도가지나가는 굴을 말한다.
메징이날[마루] 삼정동에서 식장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못논[들] 큰삼정 마을 뒤 남서쪽 골짜기에 있는 논으로옛날 이 곳에 있는 논이 거기에 있는 못에서 물을 끌어다가 농사를 지었기때문에 부른 이름이다.
못터[터] 못논 위에 못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터만 남아있다.
무덤골[골] 큰삼정의 뒷산에 있으며 묘가 많다고 해서유래된 것이다.
바깥삼정(외삼정)[마을] 경부선 하행선의 우측편, 안삼정보다는 서쪽에위치하며 꽃이 많아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지역이다.
바람재[고개] 세천고개 좌측옆에 있는 고개 이름이다.
복고리[마을] 소금재 너머 있는 마을 이름이다.
사혈[마루] 동신중학교에서 새터로 연결되는 날등이다.
산제당[제당] 재모골 동쪽에 있는 곳으로 산제를 지내던곳이다.
삼정[마을] 명당자리 세 개가 인접해 있다해서 붙여진이름으로 보통 곡삼정, 내삼정, 외삼정을 말한다.
새모랭이[모롱이] 골삼정에서 안산을 돌아가는 모랭이로 그곳에 샘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성재[터] 구정불 서남쪽에 있는 성터이다.
성지봉[산] 큰삼정의 뒷산이다.
소금재(염티) 삼정동에서 동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옛날에유성장을 보고, 옥천장을 다 본 소금장수들이 원두막을 짓고 소금을팔면서 쉬던 고개라 하여 소금재라 한다.
송곳봉[산] 식장산 동북쪽에 있는 송곳처럼 뾰족한 봉우리이다.
쇠전봇대골[산] 구렛삼정의 동북쪽에 있는 산으로 철제로된 전기탑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부르는 이름이다.
수달피[골] 재모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수달피 굴멍이라고도한다.
아래소금재(하염티)[고개] 소금재 아래에 있는 고개로 삼정동에서 동면으로넘어갈 때 처음에 있는 고개로 소금장수들이 이곳을 넘나들며 소금을 팔았던 곳이라 하여붙여진 이름이다.
안산[산] 골삼정의 앞 산이다.
안삼정(내삼정) 바깥삼정의 동쪽에 위치하며 곡식이 풍부했던지역이다.
양지들[들] 큰삼정의 앞들이다.
양지들포강[못] 양지들에 있는 포강으로서 면적이 200여평된다.
어덕밭[들] 큰삼정이 마을 앞에 있는 솔밭을 말한다
엄남박이[고개] 골삼정 북동쪽 고개이다. 연자방아거리 구렛삼정 마을에 있는 거리로 현재 연자방아돌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연판동[산] 새절골 위에 있는 산이다.
연판동골짜기[골] 연판동으로 가는 옛날의 큰 길을 말한다.
오납짝[평전] 동신고등학교 북서쪽에 있는 평지이다.
오동나무골[골] 성지산 골짜기를 말하는데 현재 집이 한채 있다.
외양샘[샘] 소금재 아래에 있는 샘으로 칠석날 동민들이치성을 드리던 곳이다.
윗소금재[고개] 소금재 위에 있는 고개로 삼정동에서 동면신하리로 넘어가는 길목을 말한다.
음지들[들] 구렛삼정의 앞들이다.
이노성네묘[묘] 큰삼정의 뒷산에 있는 전주 이씨네 묘 10기가있는 곳이다. 일설에 의하면 옛날 전주 이씨 가운데 침을 잘 놓은 사람이있었는데 나중에 궁중에 들어가 왕의 난치병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왕이 고마워서 소원을묻자, 군수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노성군수가 되었다가 이 곳에 묻혔다고 한다. 자모실고개 옛날 백제의 요충지로 충북 옥천군 군북면자모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장군바위[바위] 장군바위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장판마루[평전] 큰삼정 뒷산에 있는 평지 솔밭이다.
재모골[골] 정불 동쪽 식장산 아래 있는 골짜기 이름이다.
재목골[골] 엄남박이 너머 골짜기이다.
주막거리[거리] 골삼정 마을 앞 거리로 옛날 소금재 넘어가늠나그네들이 주막에서 쉬었다가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줄골모퉁이 동신고등학교 위에 있는 비룡동으로 가는모퉁이다.
증터골[골] 메전이 너머 있는 골짜기이다.
큰봉[산] 오납작 맞은 편에 있는 큰 봉우리이다.
큰삼정이[마을] 고방골 장군바위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포강터[못] 구렛삼정의 동서쪽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나현재는 매몰되었다. 할머니탑 골삼정이 마을 입구에 있는 돌탑을 말하며뒤에 느티나무가 있다. 큰삼정과 마찬가지로 정월14일 밤 자정에 소지를 올리고탑제를 지낸다. 할아버지탑 큰삼정 동구에 있는 큰 트티나무 아래에있다. 매년 정월 14일 밤 자정에 마을남자들이 나가서 소지를 올리고 탑제를 지낸다. 일설에 의하면 이 탑에서 이날 고사를 지낸 사람이 그 해 아이를 낳으면 아들을 낳는다고한다.
해송나무골[골] 구렛삼정에서 큰삼정으로 가는 고개턱을 말한다.
형제봉[산] 식장산 북동쪽으로 있는 두개의 봉우리이다.
황새바우[바위] 덩지 남쪽에 있는 바위가 있는 곳이다. 옛날 황새가 많이 날아와 앉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토속

삼정도의 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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